중고차 매매 어플을 통해 매물을 본지만 몇 달째

드디어 성능도, 금액도, 차종도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았는데

더이상 찾기가 지치기도 하고 막상 구매하려니 덜컥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마이마부에 신청을 했습니다. 

수요일에 신청해서 목요일에 차량을 보러 갔는데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수많은 업무를 도와주셨습니다

심종유 매니저님과 차량 구매 전날~당일 아침까지 연락을 했는데

보험,할부,계약서 관련 모든 내용을 하나씩 알려주셨고 

저는 특히 은행이체한도를 높여서 가라는 ㅎㅎㅎ 아주 기본적인건데 놓치기 쉬운 것들까지 

알려주시는점을 보고 혼자 했으면 어쩔 뻔 했나, 내일 가서 사기만 당했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한대에 꽂혀서 그것만 보려다가  중간에 갑자기 다른 매물을 보여드렸는데요.

바로 전화 오셔서 이건 광고와 다르게 사고차라서 볼 가치도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더 믿음이 갔어요

심종유 매니저님 덕에 전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차를 보러 갔습니다.

사실 큰 하자가 없으면 바로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던건데

동행해주신 조범준 평가사님께서 또 역시나 혼자서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아주 꼼꼼하게 다 체크해주셨어요.

내외관, 성능은 물론이고 저같은 경우는 엔진오일 누수와 블랙박스 미부착 등등 중고매매단지에서

딜러분과 해결하면 좋을 것들까지 모두 체크해주셨구요.

꼼꼼하고 세심하게 설명도 다 도와주셔서 정말 옆에 서서 네네 대답만 했을 뿐인데

이 차를 내 차로 사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실 가장 걱정했던게 딜러분이 싫어하며 어쩌나,

그래서 평가사님 가시고 나서 계약할 때 손해보면 어쩌나 하는 부분이엇는데

오히려 딜러분이 저렇게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니까 자기가 더 설명할 것도 없고 

당당하게? 차를 내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저는 처음 본 차를 제 인생 첫 차로 데리고왔는데

이 과정에서 마이마부가 없었다면 오늘도 중고차 어플을 뒤지고 있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