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케이카에서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마이마부 동행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안심할 수 있는 케이카라고 하지만 차를 보러 갔을 때 제가 볼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마이마부를 이용했습니다. 차를 보러 가기로 한 하루 전까지도 그냥 사도 되는데 괜히 돈을 들인 건 아닌지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 마이마부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오전에 차를 보러 가기로 하고 케이카 오픈 시간에 맞춰 전화를 했는데 케이카 직원분이 예약이 다 찼다는 말을 하셨습니다.(미리 전화했을 때 당일 아침에 전화 예약하라고 해서 아침에 전화를 했어요.) 이미 마이마부에 동행 예약을 하고 가고 있던 중이어서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마이마부에 우선 전화를 드렸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담당자분께서 케이카 직원과 통화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마이마부에서 저 대신 미리 예약을 해주셔서 전 이미 예약이 되어있던 거였어요. 어떻게 보면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사러 가던 중에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니 시작부터 지치더라구요...

그렇게 케이카에 도착해서 미리 도착해서 계셨던 김성천과장님을 만났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차에 대한 설명을 듣기 전부터 안심이 됐어요. 길어봤자 30분정도 차를 봐주실 줄 알았는데 한시간동안 꼼꼼하게 차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혼자 봤으면 절대 몰랐던 부분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케이카에서 여건이 돼서 리프트 띄워서 차량 하부까지 잘 볼 수 있었어요. 김성천과장님 정말정말 친절하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주변에 중고차 살 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소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

원래 SNS도 안 하고 다이어리도 안 쓰는 사람이라 후기 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정말 만족스러웠던지라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차알못이고 혼자 차를 알아보러 가는 거라면 마이마부 구매동행 서비스 강력 추천합니다! 내 편이 있는 느낌이랄까...정말 든든합니다. 김성천과장님 외에도 전화로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카톡으로 안내해주신 모든 마이마부 직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