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받은 마이마부 업체.

지인이 마이마부 통해서 중고차 가입을 했다기에 저도 반신반의하며 결제까지 하게 되었어요.

김성천 과장님으로 배정을 받았고,

제가 차가 밀려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고

미리 김성천 과장님께서 차를 둘러보고 계셨습니다.

제가 도착하니 리프트를 하자며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맘이 급하고하니 리프트 생각이 그다지 없었습니다..

차를 모르기도 했고 딜러분께서도 귀찮아하셨고요.

그런데 김성천 과장님께서 딜러분께 소위 정색 하시며 ㅎㅎ

그건 딜러분의 생각이시고 고객님의 생각을 들어봐야죠. 라며

리프트하자며 저에게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리고 3킬로를 달려 카센터에 도착해서 리프트를 하고

바퀴의 두께부터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범퍼 교체가 살짝 틀어져서(?) 부착된것도 알 수 있었고요.

거의 30분 가량 찬찬히 설명해주시는데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카센터를 나와 딜러분을 먼저 사무실에 들어가게 하고

저에게 차에 앉혀서 앞라이트, 뒷라이트, 열선, 라디오, 컵 홀더까지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해주셨습니다.

엔진오일에 막대기 같은 것을 집어넣고 어느정도 차있는지 색상은 어느정도인지

차 앞 유리에 돌이 튀었는지 안튀었는지도요...

제가 차를 잘 몰라서 세세한 부분까지 적을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거의 2시간 가량 설명을 쭉하시고

정말 친절하고 제가 묻는 부분에 대해서 다 알려주시고..

오죽했으면 따로 연수 알바 하실 생각 없냐고 제안을 드렸을정도네요^^

거절하셨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제 돈 12만원 주고 선택한 업체지만

정말 다시한번 잘했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차를 잘 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마이마부 만큼 세세하진 않을테니

중고차 살 때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제 편에 서서 설명 끝까지 다 해주시고

다시한번 김성천 과장님께 감사드리고싶어요~ 추천합니다!